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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2017 장애인취업지원사업 세차직무 맞춤교육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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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7. 12. 25. 09:44

카그린 세차직무교육 종강식 모습
이창호 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카그린 세차직무교육 종강식에서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2017 장애인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교육장에서 진행된 ‘카그린 세차직무교육’ 참여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종강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산시로부터 2017년 장애인취업지원사업 선정 및 지원을 받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장애인(20세 이상 65세 미만)과 고령자(55세 이상)를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친환경 세차기술을 활용한 세차직무 맞춤교육 과정이다.

세차직무맞춤교육의 주요내용은 세차직무교육, 취업전교육,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성인장애인의 세차직종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역량강화를 꾀 했다.

또한 지역사회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인 ‘다울사회적협동조합’ 및 예비사회적기업인 ‘아랑두림협동조합 아랑세차장과’의 연계활동과 협업을 통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성인기에 있는 직업적 취약계층에게 적합·지속 가능한 직업생활을 지원을 도모했다.

이창호 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고령자가 세차직종으로의 취업의 길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참여자가 취업준비를 위한 과정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치원 아산시청 사회적경제과장은 “이 사업이 지역사회 내에서 직업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기반사업이 되길 희망한다. 사업 참여를 통해 참여자들이 세차직종으로의 취업의 길을 준비하고 취업을 위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종강식에 참석해 소감을 나눈 참여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약자계층인 장애인들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1일 방축동 소재 ‘올드밀’에서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고용증진을 위해 함께한 사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사업 안내 및 취업현황 공유, 사업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 고용 및 유지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18년 기업지원 정책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더불어 장애인 취업에 함께한 사업주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사업체 대표자는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를 보고 모두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며, “장애인의 취업 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취업지원실을 통해 50여 사업체개발로 구직장애인 48명이 취업됐으며, 다양한 직업군으로 제조 및 포장, 환경미화, 병원 내 환자이송, 화훼직무, 사업체 홍보, 물품진열 및 고객응대 등의 직업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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