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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한국고용직업분류’ 개편…4차 산업혁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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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12.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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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1년만에 개편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4차산업혁명·고령화 등 노동시장 변화를 반영했다.

KECO는 일자리 정보 활용과 연계를 위한 기준 분류체계다. 취업알선 서비스·노동력수급 통계작성 등에 사용한다. 노동시장 수급 상황을 반영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는 기초가 된다.

대분류 항목에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정보화기반기술 융·복합, 신산업·신기술 연구·개발 등 ‘연구직 및 공학기술직’을 신설했다. 저출산·고령화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직’을 추가했다.

중분류는 노동시장의 수요가 늘고 있는 부문을 신설 또는 분할했다. ‘연구직 및 공학기술직’ 등 5개를 새로 포함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육아도우미·간병인 등 ‘돌봄 서비스직’을 신설했다.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는 ‘미용·예식서비스직’, ‘여행·숙박·오락서비스직’, ‘스포츠·레크리에이션직’으로 분할했다.

세분류 항목은 ‘데이터 전문가’, ‘반려동물 미용 및 관리 종사원’, ‘공연·영화 및 음반 기획자’,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 등을 신설·개정했다.

권혁태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현장 수요자가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고용직업분류 대분류 체계
한국고용직업분류 대분류 체계 / 출처=고용부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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