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권 교수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과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제외를 위한 정관변경안 등을 주주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KB노조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 발의서를 일반주주와 조합원들에게 발송하고 주주제안 요건 충족을 위한 위임장 확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음달 7일 주주제안서와 위임장을 사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KB노조는 “대표이사인 회장이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관 개정의 건은 최근 KB 금융과 하나금융에서 ‘회장이 사외이사를 뽑고 다시 사외이사가 회장을 뽑는’ 회전문 인사가 반복되는 상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주제안은 금융행정혁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의 권고 내용을 반영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KB노조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하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당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으나 찬성률이 17.78%로 그쳐 최종 부결 처리됐다.
이번에 노조가 권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하면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시 이슈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