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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밀양 화재, 범정부 차원 역량 총결집해 지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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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8. 01.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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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 직후 긴급 수보회의 주재
"국무총리 중심으로 화재 원인 정확히 파악하라"
"가족들 혼란스럽지 않도록 사망원인 파악할 것'
문 대통령, 밀양 화재 관련 긴급 수석보좌관회의 소집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경남 밀양 세종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현재 화재는 진압됐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추가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 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총리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번 화재가 중환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발생해 생명유지 장치 등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등 면밀히 살펴 사망원인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가족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하라”며 “이송한 중환자들도 인근 병원에서 이런 장비의 지원에 어려움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화재 발생 직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 중이다. 청와대는 앞서 충북 제천 화재 사고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발생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즉각 대응해 나선 바 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 발상한 화재로 현재까지 33명이 숨졌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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