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재인 대통령, 한·스위스 정상회담…“평창올림픽 성공에 힘 보태달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208010004873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2. 08. 12: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문 대통령,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스위스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대북정책 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번 평창올림픽을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인류의 평화와 희망을 위한 올림픽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베르세 대통령의 방한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스위스팀에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스위스는 겨울스포츠 강국일 뿐 아니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초의 평화올림픽이라 불리는 1948년 생모리츠 겨울올림픽 개최국”이라며 “그런 점에서 스위스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참석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베르세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스위스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에 스위스 대표단이 약 400명 정도가 참석한다”고 설명한 후 “스위스는 오랫 동안 대화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온 국가로, 문 대통령이 말씀하신 평화 올림픽으로의 길을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베르세 대통령은 “9일 문 대통령과 개막식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남북 단일팀과 경기를 하는데 참관하게 돼 더욱 더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두 정상은 2016년 7월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의 방한과 이번 베르세 대통령의 방한 등 정상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해 빅데이터, 보건산업, 생명과학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베르세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스위스의 발전된 기초과학과 한국의 첨단 산업기술을 활용한 호혜적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스위스는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으면서도 가장 행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 입장에서는 배울 점이 많고 협력 가능성이 많은 나라”라며 “스위스의 발전된 기초과학과 한국의 첨단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르세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중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 한·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 출범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