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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성철 삼성화재 부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 후보자는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를 거치며 경영진단, 구매, 마케팅, 경영지원, 보험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경영역량을 검증받았다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를 이끌 최 후보자는 공채로 입사해 대표이사에 내정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최 후보자는 임원 선임 후에는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삼성화재는 최 후보자가 회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실질적인 면을 중시하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일로 전해진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3월 주주총회에서 이들을 이사회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그룹에서 60세 이상 임원들이 떠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60대인 김 사장과 안 사장도 퇴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임추위가 열리지 않은 삼성증권과 삼성카드도 조만간 차기 사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회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주총 한 달 전에는 차기 사장을 내정할 것이란 분석이다.
60대인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역시 퇴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직 50대인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의 경우 연임과 교체로 전망이 나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