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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추행 조사단, 서지현 검사 상관 이창세 전 북부지검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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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기자

승인 : 2018. 02. 12. 11:50

2018020901000969000052661
검찰에 꾸려진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의 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
안태근 전 검사장(52·사법연수원 20기)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이창세(56·15기) 전 서울북부지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이 전 지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 후 돌려보냈다.

이 지검장은 서지현 검사(45·33기)가 성추행 피해를 당할 당시 서울북부지검장을 맡고 있었다. 조사단은 이 지검장을 상대로 검사 성추행 사건의 피해사례와 보고체계에서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사단은 성추행 피해 사건을 공론화하려던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검사(44·30기)와 서 검사의 직속상관이었던 김태철 당시 부장검사(56·24기)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서 검사가 폭로한 성추행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인 조사단은 가해자로 지목된 안 전 검사장의 소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이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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