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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안 응원단 170여명은 1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북한의 염대옥-김주식 조를 응원하기 위해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았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에 나선 염대옥-김주식 조는 이날 69.40점을얻어 자신들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65.25점)을 뛰어넘었다.
이들이 연기를 마치자 북한 응원단은 작은 인공기를 흔들며 “염대옥! 김주식!”을 연호했다. 응원단의 얼굴에는 평창올림픽에 참가 중인 북한 선수단 가운데 유일한 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한 강한 자부심이 드러났다. 북한 응원단은 북측 선수를 응원할 때는 인공기를, 남북 단일팀이나 남측 선수를 응원할 때는 한반도기를 흔든다.
한편, 북한 응원단은 염대옥-김주식에 앞서 출전한 한국의 김규은(19)-감강찬(23)이 소개되자 한반도기를 흔들며 환호했고 이들이 리프트와 같은 연기를 할 때는 자리에 앉은 채 한반도기를 흔들거나 박수를 쳤다.
북한 응원단은 다른 나라 선수들이 연기할 때는 두 손을 무릎에 가지런히 모은 자세로 앉아 외국 선수들의 움직임을 눈으로 좇으며 관람에 몰두했다. 때때로 조용히 박수를 치기도 했다.
북한 응원단은 이날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로 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하는 마지막 경기를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