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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DB손해보험, 빚 못 갚는 채무자 재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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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8. 02.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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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차주 재기지원 업무협약식
권인구 캠코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과 유재호 DB손해보험 융자사업본부장(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DB손해보험 대회의실에서 ‘취약차주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DB손해보험이 23일 ‘취약·연체차주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캠코가 민간 손해보험사와 협업해 연체 차주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는 DB손해보험 보유 연체채권을 인수하고 연체차주에게 하우스푸어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채무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하우스푸어 지원 프로그램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감정가 6억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캠코가 최장 33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캠코와 DB손보는 일반담보부 채권 연체차주의 주거 안정 지원, 무담보 상각채권의 지속적 정리를 통한 채무자 재기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권인구 캠코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DB손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캠코의 하우스푸어 지원 프로그램을 민간부문으로 확대해 서민 주거안정과 재기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DB손보로부터 약 1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상각채권을 인수해 공적채무조정 등을 통해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고 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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