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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베트남 국빈방문을 앞두고 김 여사는 지난 8일 1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본관을 소개하고 오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청와대를 방문한 16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은 김 여사의 인솔 하에 본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이곳에 걸려 있는 작품과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여사는 오찬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들른 베트남의 땀타잉 벽화마을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며 “여러분들에게도 한국과 한국인이 좋은 이미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축구팀의 사령탑을 맡았던 박항서 감독을 언급하며 “여러분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화합과 교류의 가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여사는 유학생들의 취업문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베트남과 한국의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베트남 유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김 여사는 이날 여성의 날에 대한 의견을 묻는 베트남 유학생의 질문에 “자신의 뜻을 모두 펼쳐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말아달라”는 당부로 답했다.
또 김 여사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미투는 용기있는 여성들의 발언으로 시작됐다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세상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