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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평택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평택시, 충남도와 당진시가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 연륙교 건설을 놓고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에서 ‘평택당진항 연륙교를 말하다’ 공개토론회가 열려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 내항과 당진 신평간 3.1㎞을 바닷길로 연결하는 왕복 2차선 연륙교를 실시설계 등을 끝낸 뒤 오는 2021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평택시 최동희 항만지원과장은 오는 2030년에 매립이 예정된 지역에 연륙교를 연결하는데 따른 문제점과 4차선으로 계획된 연륙교를 2차선으로 축소해 건설할 경우 환경피해와 예산 낭비 등을 우려했다.
평당항에서 발전시설을 운영하는 조원진 GS글로벌 SOC팀장은 화물이 20㎞를 우회해 연간 13억여원의 운송비가 추가로 소요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연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온 신승식 전남대 교수와 김근섭 KMI 항만개발연구실장은 “일단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무조건 수용한 뒤 잘못된 부분은 추후에 바로잡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대책 없는 구태를 주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평택시는 충남도에서 평당항 경계분쟁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위해 정치인을 동원, 무리하게 연륙교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4차선 건설을 주장해왔다
이날 토론회에는 항만에 관심있는 평택시민 400여명이 4시간여 동안 자리를 지키며 열띤 토론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