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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미 FTA·철강 협상 결과 환영…양국 이익균형 확보,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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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3.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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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별사절단 파견 발표하는 윤영찬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대북특별사절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6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 한국 협상단이 미국과의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 협상에서 ‘한국산 철강 관세부과 면제’라는 결과를 이끌어낸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며 “민간분야인 농업을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양측 관심 사항을 적절히 반영해 한미 양국의 이익 균형을 확보한 좋은 협상결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수석은 “신속하고 기민하게 협상을 타결해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를 부과받은 12개국 중 가장 먼저 면제 대상이 됨으로써 양국간 교역과 투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수석은 “4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5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양국 간 잠재적 갈등요소를 신속히 제거해 물샐틈없는 한미공조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지난 4주간 워싱턴에서 완벽한 윈윈 협상을 이끌어낸 양국 협상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등을 통해 한·미 FTA가 양국간 호혜적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온 것도 이번 협상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관계가 얼마나 굳건한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될 시점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국 방문 당시 가졌던 상하원 연설에서도 “한·미 FTA에 의해 양국은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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