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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프로그램 세계 시장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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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4.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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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먹는강아지
농진청의 한국형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생산 프로그램이 5년안으로 국산사료 시장의 70%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산사료를 먹고 있는 반려견)
반려동물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연관 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사료산업이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조명받고 있지만 국내 사료시장의 7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최근 한국형 프리미엄 국산 사료 제조 기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반려견용 영양균형 간편식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간편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청의 세계 유일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사료 특성에 맞게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면서 “개와 고양이로 대표되는 반려동물 개체 정보만 있으며 누구나 원하는 반려동물 맞춤형 식단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IT업체에 기술 이전됐고,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추천 서비스로 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진청은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유충, 도담쌀 등을 이용 기능성 반려동물 사료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농진청의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은 고품질 기능성 국산 사료 개발의 마중물로 평가받고 있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농업기술포털인농사로 생활문화-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메뉴’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진청은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IT 기술을 보유한 산업체에게 핵심 기술을 모두 이전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문형 또는 처방형 사료시장의 출현과 정착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농진청의 판단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진입 장벽이 낮아지면 기능성이 검증된 국산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국산사료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5년 안에 국내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시장의 70% 이상을 국산 사료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세계 펫푸드 시장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검증된 기능성 사료 개발로 시장 선점 효과로 수입산 제품과의 경쟁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한 제조 공정과 양질의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사료 제품을 만들어 내면 사료 안정성 문제로 걱정 많은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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