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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다크엘프 ‘쉐도우쇼크’ 액티브로 변경됐지만 아쉬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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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18. 04. 11. 18:39

출처=BJ(Broadcasting Jockey) 만만 개인방송 중 캡처

지난 5일 한 개인방송을 통해 모습이 드러난 리니지M 다크엘프 흑정령 스킬 '쉐도우쇼크'가 11일 정기점검을 통해 설정이 변경됐다.

쉐도우쇼크는 PC 리니지에서 존재하지 않은 스킬로 리니지M에서 작년 11월 29일 다크엘프와 함께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그간 다크엘프는 근접전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행동에 제약을 거는 강력한 상태 이상 스킬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따라서 쉐도우쇼크는 다크엘프 유저들에게 아머 브레이크를 비롯한 궁극기 스킬로 통했다.

그러나 막상 쉐도우쇼크를 고가에 구매한 사용자는 상당히 낮은 능력치에 허탈했다. 3%의 낮은 발동 확률과 1~2초밖에 유지되지 않는 스턴, 패시브 스킬에 따른 사냥에서 예기치 못한 흑요석 소비 등 기대보다 월등히 낮은 효과들이 확인된 것.

이에 엔씨소프트는 정기점검을 통해 쉐도우쇼크 설정을 변경했다. 쉐도우쇼크는 이번 패치를 통해 ▲패시브 스킬 ▲흑요석 2개 ▲무한 지속 시간에서 ▲액티브 스킬 ▲흑요석 5개 ▲지속 시간 300초로 수정됐다.

허나 이번 쉐도우스턴 설정 변경은 단순히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변경된 것 이외에는 낮은 스턴 확률과 '찍턴'은 수정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 다크엘프 이용자는 "이번 패치는 의미 없다고 본다"며 "쇼크 스턴처럼 스턴 발동 시간이 늘거나 없는 것보다 나을 수 있겠지만 타 캐릭터의 전설 등급 스킬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쉐도우쇼크의 가장 큰 문제는 근접에서 공격을 가해야만 낮은 확률로 발동되는 것으로 다채로운 전투 상황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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