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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늪지대를 조그마한 쪽배를 타고 가로지르다 보면 잠에서 깬 개구리가 시끄럽게 울고, 산란기를 맞은 잉어들은 뭍가에서 물보라를 일으킨다.
봄을 맞은 경남 창녕군 우포늪 생태체험장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채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23일 창녕군에 따르면 2016년 7월 1일 개장한 생태체험장은 우포늪 주변 농지를 습지로 복원시켜 다양한 수목과 수생식물, 야생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
습지 속 풍부한 식생은 조류들에게는 놀이터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생태체험을 즐기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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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설문조사 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따가운 햇살을 가려줄 편의시설과 전망대 쉼터, 주변 자연과 조화로운 숲속 쉼터를 조성했다.
늪의 수온이 상승하는 이달부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쪽배타기, 미꾸라지 잡기, 논고둥 잡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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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혹여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장제세동기 설치, 진딧물 및 벌레 퇴치제, 비상구급약품 등 비치에도 주의를 기울여 탐방객의 불편이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