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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남북 정상, 오전 회담 후 ‘소나무’ 공동식수···‘도보다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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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희 기자

승인 : 2018. 04.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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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담은 소나무 공동기념식수를 한다.

임종석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26일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8 남북 정상회담’ 당일 일정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2층 정상회담장에서 한차례 회담을 마친 후 오후 일정을 소화한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MDL)위에 공동기념식수를 한다. 기념식수 장소는 1994년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 길‘인근이다.

기념 식수로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선정했다. 식수 후에 김정은 위원장은 한강수를, 문 대통령이 대동강 물을 줄 예정이다.

두 정상은 공동식수 이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 에서 친교 산책을 할 예정이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 감독위가 판문점을 드나들 때 동선을 줄이기 위해 판문점 습지 위에 만든 다리다.

임 위원장은 “확정된 부분에 위치한 군사분계선 표식 바로 앞까지 남북정상이 함께 찾아간다는 것 자체가 한반도의 평화가 찾아오고 협력과 번영의 시대를 맞는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장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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