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축협은 올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로 ‘축협의 위상 강화’와 ‘축산농가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일 밀양축협에 따르면 밀양축협은 지난달 25일 인구 10만의 작은 소도시에서 상호금융 6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5월 5000억원을 달성한지 1년만이다.
1958년 조합 창립한 밀양축협은 전 임직원이 굳은 결의로 똘똘 뭉쳐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5월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우브랜드 미량초우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1만6000여명이 ‘미량초우’를 맛봤고, 80마리의 한우를 소비했다.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조합원들은 고급육 생산의지를 보였고, 밀양축협은 홍보와 판매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달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동시에 열리는 두 번째 미량초우 페스티벌에서는 판매량을 더 늘려 한우 100여 마리를 소비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축협은 ‘미량초우’의 고품질 한우 생산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료 통일, 우수혈통 유지, 사양방식 체계화를 실현했다. 브랜드 참여농가에 품질 고급화 장려금을 지급하고, 가축시장 출하 운송비와 스트레스 방지제 등을 지원하면서 1등급 출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엄이식 상임이사는 “한우 고급화에 발맞춰 밀양축협은 다음 달부터 한우개량사업소를 가동한다”며 “미량초우는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이용한 대추생균제를 사료에 급여해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양축협은 시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깨끗한 농장만들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악취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부터 ‘클린축산예찰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은 “2021년에는 상호금융 1조원과 자산규모 6000억원을 달성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이뤄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