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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는 농진청 기술력으로 개발한 국산 제품으로 17억원 가량 수입 대체 효과도 거뒀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바이러스병을 생리장해 등 유사증상으로 잘못 판단해 무분별하게 뿌려지는 비료나 약제 오남용에 의한 농업생태계 오염을 막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휴대용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농가 현장에서 2분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 가능하다. 수박, 오이, 멜론, 고추, 토마토 등 채소작물 총 10품목에 활용 중이다.
농진청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5종을 개발해 13만4303점을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은 올해는 기존 막대종이처럼 생긴 스트립형 진단키트의 보존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임신진단키트와 같은 카세트형으로 만들었다. 바이러스 진단 감도를 높이고 진단키트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렸다.
또한 박과작물 바이러스 2종을 동시 진단 가능한 진단키트도 개발했다.
조명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은 “앞으로 농작물에 문제 되는 바이러스의 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면서 “작물별로 여러 종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도 개발해 2020년부터 농업 현장에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