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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가 추구하는 ‘평화’를 지방정부에서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민주당은 ‘평화철도 111’이라는 이름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단도 꾸렸다.
두 번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선거전 승리를 위해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추미애 “평화의 봄 길목 지켜낼 것…지방적폐 청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평화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추 대표는 “문재인정부는 한계 성장에 달한 한국 사회의 근본적 처방을 위해 분단의 철책선을 걷어내고자 했다”며 “평화가 곧 경제이고 민생이며, 평화가 곧 공존이고 번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지방선거의 세 가지 과제로 △지방적폐 청산 및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 설립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수립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여러분의 한 표는 촛불민주주의의 완결판이자 적폐청산의 최종판인 지방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정부가 운전하는 한반도 평화호와 지방분권호에 새롭고 강력한 엔진을 달아달라”고 호소했다.
추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부산·울산·경남(PK)를 꼽았다.
추 대표는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부산·울산·경남 선거에 많이 집중하겠다”며 “지역주의 때문에 희생된 분들을 당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PK 광역지방단체장 선거에 나선 오거돈(부산시장)·김경수(경남지사)·송철호(울산시장) 후보를 언급하며 “세 후보는 ‘삼합’이라 할 만큼 민주당 후보답고 준비가 완벽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야권을 향해서는 “대통령 하나 잘 뽑으면 될 줄 알았는데 여소야대 국회에서 보수야당들은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다.
또 추 대표는 “당리당략에 빠져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을 외면해 온 보수야당들에 국민 여러분의 매서운 회초리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지는 12곳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 국민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추 대표는 “대부분 보수야당 소속 의원들의 부정부패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된 자리라서 국민 여러분의 단호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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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6.13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평화철도111 유세단을 출정시켰다.
추 대표는 정청래 전 의원을 유세단장인 ‘평화철도111 중앙역장’으로 임명하고, 서영교 의원을 ‘평화철도111 서울역장’으로 임명했다.
유세단에는 안민석, 유은혜, 전현희, 한정애, 진선미, 손혜원, 조응천, 박경미, 기동민, 표창원, 박주민, 이재정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도 포함됐다.
추 대표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날인 6월 13일 이제 평화 열차가 출발한다”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유세단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데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를 통해 희망의 큰 파도를 만들어 낸 것처럼, 평화철도 유세단이 전국을 파란물결로 물들여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전 의원은 “남북-북·미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가 완성되는 상징은 남북평화철도의 연결”이라며 “남북평화철도가 연결되면 끊어진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고 남북경제가 복원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그런 의미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북 돋는 유세단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