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싱가포르까지 와 협상...이번 다르다는 것, 시간 지나면 알 것"
"북한, 비핵화 당장 시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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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 ABC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핵 합의 역사에서 북한에 속은 전철에 비춰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믿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김정은 위원장)도 이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며 ‘우리는 이걸(비핵화)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무엇보다 그들이 이렇게 멀리 온 적이 없었다. 일찍이 이런 수준까지 온 적이 없었다”며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 동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실제) 김정일 위원장이 미국 대통령과 협상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 우리는 시도했지만 결코 해결되지 않았고, 이는 실제 미국과 미국 지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일이었다”면서도 “이번은 다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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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이 김 위원장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동의하지 못 할 것 같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우리가 여기 없었거나 아니면 정중하게 악수를 한 다음에 보자며 나왔을 것”이라며 “나는 그가 해결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가 아니었다면 대화에 흥미를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도 기자들 앞에서 ‘(미국의) 다른 어떤 대통령도 이 일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나는 그가 나를 신뢰한다고 생각하며, 나도 그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선언문이 “매우 강력한 문서”라며 “오늘은 세계적 관점에서 엄청난 날이다. 나의 정적들을 포함, 많은 사람이 ‘역사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매우 전무후무한 일을 한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이전에 김 위원장과 대화를 해봤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와 이야기를 나눠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상회담 이전에 김 위원장과 통화했을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긴 것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를 맞이하고 싶고 그도 오고 싶어 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에 대한 백악관 초청 의사를 재확인한 뒤 “모든 것이 완성되는 시점에 나는 그곳에 가고 싶다”며 평양 방문 의사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