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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그림으로 만나는 詩, 위로를 건네다’ 순회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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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8. 06. 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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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
경기 남양주시에서 시(詩)의 향기가 그림과 만나 한여름 폭염을 잊게해 줄 뿐만 아니라 가을을 지나 겨울까지 감성적 풍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양주시 12개 도서관에서 다음 달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그림으로 만나는 詩, 위로를 건네다’ 순회전시회가 진행됨에 따라 ‘시와 그림의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그림으로 만나는 詩, 위로를 건네다’ 전시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작가 김지숙씨의 재능기부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캘리그라피로 그려낸 한 폭의 그림으로 만나는 인문학 전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중심이 돼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감성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작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생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서출판 창비에서 제공하는 ‘시요일(시를 추천하고 매일 시를 배달해주는 큐레이션 검색 앱)’ 홍보 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요일은 세계 최초·최대의 시 큐레이션 서비스다. 김소월·윤동주·김수영 등 현대시인들의 시집과 신경림·정호승 등 젊은 시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 3만5000여편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작품 수를 늘려가고 있다.

시요일에서는 다양한 시를 읽고 검색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시를 추천받고, 친구들과 함께 감상하며 인문학적 교감을 할 수 있다. 이번 남양주도서관 ‘그림으로 만나는 詩, 위로를 건네다’ 전시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시요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준원 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남양주시 도서관의 인문학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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