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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임대수입 기반 중위험·중수익 추구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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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7.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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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리츠협회 회장 간담회 가져
수익률 높아 새 투자상품으로 적격
리츠
신한알파리츠가 투자하는 판교 알파돔 Ⅳ빌딩 전경/제공 = 신한알파리츠
“임대수입을 기반으로 한 리츠야말로 매력적인 투자 대안입니다(정용선 한국리츠협회 회장)”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투자자들에게 리츠가 새로운 투자 상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부동자금은 1091조원(3월말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리츠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을 매입·운영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상품이다.

예금이자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주식보다는 위험이 낮은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적격이다.

리츠 감독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리츠 평균 수익률은 연 7.59%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예금금리(1.56%)의 4배에 달한다.

정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롯데시티호텔 명동에서 열린 상장리츠 간담회에서 “리츠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면서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해 수입·비용구조가 단순하므로 정보 비대칭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리츠는 선진국에서 이미 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4월말 기준 국가별 상장리츠 총액은 △미국 1129조원 △호주 △144조원 △일본 120조원 △싱가포르 66조원 △캐나다 52조원 등으로 수십조~수백조원 규모 리츠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 리츠시장은 이에비해 아직 걸음마 단계다. 6월말 기준 상장리츠 시가총액은 4000억원에 불과하다. 리츠 운용 회사도 자기관리 3개사, 위탁관리 2개사 등 5개뿐이다.

이처럼 한국에서 리츠 인기가 낮은 까닭은 주식투자관점에서 리츠를 평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츠는 부동산펀드와 비슷하지만 진입규제가 높다. 리츠는 인가제로(비개발 사모리츠 제외) 등록만하면되는 부동산펀드에 비해 절차가 까다롭다. 1인당 주식소유도 제한되며 주총수의 30% 이상 공모해야 할 의무가있다. 감독도 매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투자상품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는게 리츠협회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신한알파리츠가 25~27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140억원 규모 공개모집에 나서 주목된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용산 오피스가 투자대상이다. 해당 오피스의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나눠준다. 매각차익을 제외한 순수임대수익만으로 향후 10년간 배당수익률 연 7%가 예상된다고 신한리츠측은 설명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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