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보호주의 비판
신 '스트롱맨'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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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신흥경제 5개국) 정상회의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일국 중심주의에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며 무역전쟁의 승자는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시 주석은 명시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추가 고율 관세 부과에 중국이 ‘같은 규모와 질적’ 보복관세로 ‘장군 멍군식’ 무역전쟁을 전개하고 있는 현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전날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다자주의를 보호하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해 국제 질서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다자주의를 강화해 개발도상국의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제10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는 25일 오후 개막, 27일까지 진행되며 시 주석과 라마포사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브릭스 회원국은 아니지만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도 회의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대선에서 승리, 2030년대까지 초장기 집권할 수 있게 돼 ‘21세기 술탄(중세 이슬람 제국 황제)’에 등극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새롭게 ‘스트롱맨’ 반열에 오른 에르도안 대통령이 회원국 정상 일부가 ‘독재자’라고 비판을 받고 있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