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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이탈리아 돌풍 잠재우고 세일럼 오픈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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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08.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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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AP연합
정현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현(23위·한국체대)이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상승세였던 이탈리아 돌풍을 잠재웠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16강전에서 동갑내기 난적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눌렀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베레티니를 2-1(6-3 3-6 6-3)로 꺾었다.

최근 기량이 부쩍 좋아지며 지난달 스위스 오픈에서 데뷔 첫 투어 우승을 일구기도 한 베레티니는 껄끄러운 상대이지만 정현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정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베레티니의 범실을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승기를 굳혔다. 지난해 이 대회 8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8강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페터 고요프치크(독일)전 승자와 맞붙는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을 정조준하고 있는 정현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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