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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뺨맞고 홍콩에 분풀이한 선동열호, 21-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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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08.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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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끝냈네<YONHAP NO-6039>
야구 대표팀이 승리 후 필드에 모여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큰 점수 차로 제압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편하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졸전에 가까웠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조별리그 B조 홍콩과 3차전에서 21-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B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대만에 1-2로 패한 한국은 약체 인도네시아(15-0·5회 콜드게임)와 홍콩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2승 1패로 예선을 마쳤다.

그러나 상쾌하지만은 않다. 이날도 홍콩을 맞아 계획했던 5~6회 콜드게임 승을 따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홍콩은 대만이 16-1(5회 콜드게임)으로 누른 나라다. 선동열호는 9회까지 경기를 치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말 공격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5회 15점, 7회 이후 10점 이상 격차가 벌어져야 콜드게임을 선언한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B조 1위인 대만과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1패를 안은 채로 A조 1위 일본(30일)·A조 2위(31일, 중국 유력)와 차례대로 만난다. 슈퍼라운드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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