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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62)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GA) 여자 농구 대만과 준결승전에서 89-66으로 낙승했다.
이로써 단일팀은 지난 17일 대만에게 당한 연장전 패배(85-87)를 되갚았다.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한 단일팀은 중국-일본 준결승전의 승자와 1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 단일팀 기준으로는 카누 여자 용선 500m의 사상 첫 금메달 및 용선 여자 200m·남자 1000m 동메달에 이어 네 번째 메달을 확보했다.
수훈갑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즌 일정을 마치고 25일부터 팀에 합류해 첫 경기에 나선 박지수다. 그는 10점·11리바운드·3블록슛 등으로 골밑 약점을 메웠다. 앞서 북측 노숙영(25)에게 편중된 공격이 골고루 흩어진 것도 주효했다. 임영희(17점·7리바운드)와 박혜진(17점·10어시스트)이 힘을 보탰고 노숙영은 17점을 거들었다. 강이슬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넣은 것도 대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단일팀은 경기 초반 임영희와 강이슬의 외곽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노숙영과 박혜진의 3점포도 터지면서 1쿼터 중반 18-9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2쿼터 한때 35-30으로 따라잡히기도 했으나 다시 리드를 벌리면서 전반을 50-35로 마쳤다.
후반 역시 대만은 박지수가 버틴 골밑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다. 72-47로 앞선 채 맞은 4쿼터에서는 단일팀이 임영희, 로숙영 등 주전 대부분을 벤치에 앉혀 결승전에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