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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2연속 金’ 목표 앗아간 태국 눗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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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08. 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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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한 뒤 아쉬워하는 한국<YONHAP NO-6250>
여자 배구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연경의 한국 여자 배구가 복병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시안게임 2연패 꿈을 이루지 못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태국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5-25 20-25 25-20 22-25)으로 패했다. 이로써 여자 배구 대표팀의 2회 연속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이날 김연경은 양팀 최다인 16점을 올렸으나 혼자서는 태국의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강력한 스파이크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결정적인 차이는 서브 에이스로 한국이 1-9로 밀렸다. 한때 김연경과 프로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태국 세터 눗사라 톰콤의 공 배합도 경기 내내 춤을 췄다.

이날 대표팀은 첫 두 세트를 내주고 맞은 3세트에서 김연경의 공격이 살아나며 25-30으로 이겼다. 4세트 역시 초반 앞서가던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태국의 서브에 실점을 거듭하다가 동점을 허용했다. 22-22에서 연속 점수를 허용해 매치 포인트에 몰렸고 끝내 터치아웃 점수를 주고 무릎을 꿇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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