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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민중심 축제협의회 구성 ‘시민 속 명품축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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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8. 09. 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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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약사업 일환 ‘축제 기획전문가·지역주민·공무원 등 100인 참여
구리시청 전경 사진
경기 구리시는 시민중심의 100인 축제협의회를 비상설기구로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안승남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시민중심 축제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첫 번째 모임을 갖고 시민속의 축제를 모티브로 축제기획전문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장인수위원회 시민주권실천단, 문화관광해설사, 평생교육사, 공무원 등 각계각층 100인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여유와 축제가 넘쳐나는 구리시’ ‘찾아가는 축제 개최’‘잔디로 덮인 차 없는 꽃길 운영’‘코스모스축제 먹거리 운영’등을 주제로 분야별 심층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여‘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다’라는 의미의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기법을 적용, 모든 참석자들이 안건에 몰입하는 분위기 속에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관점을 하나 된 목표로 달성할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구리시는 한강변 천혜의 자연 속에서 해마다 봄이면 유채꽃축제, 가을이면 코스모스축제로 수도권을 대표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 유치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되는 관광 자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10월이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을 테마로 한 동구릉문화제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구리시 평생학습축제’도 1회성 행사로 마무리되고 있어 구리시만의 특색 있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뛰어넘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협의회에서는 우선 다가오는 코스모스축제를 평생학습축제와 통합, 낭비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테마를 한 곳에서 시민들이 즐기면서 공감 체험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최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번 축제협의회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적인 추진 방안에 착수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관 주도로 계획했던 축제 프로그램 기획도 앞으로는 축제협의회와의 공론화 절차를 거쳐 향후 시에서 주최하는 모든 축제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안 시장은“민선 7기 구리시 축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다양한 악기로부터 아름다운 화음을 이끌어내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것”이라며“생각을 달리하는 참석자들이 열린 자세로 귀 기울이고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서 시민 속의 명품 축제시대가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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