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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5조9600억원을 들여 연간 항공수요 3800만명을 처리하고자 활주로·터미널·접근교통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신규 활주로 길이를 장거리 노선(김해 ~ 뉴욕 1만1300km) 취항 등을 고려해 3.2km 규모로 검토됐다.
신규 활주로는 김해 신시가지에 대한 소음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비행기 이륙 뒤 좌측으로 22도 선회하는 방안이 나왔다.
지역에서 제기한 11자형 대안은 북측 산악 장애물로 인해 비행기 운항경로에 저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기존 활주로에서 서편으로 40도 사이를 벌려 V자형을 추진한다.
활주로 운영등급은 CAT-I에서 CAT-II(제주공항)이나 CAT-III(김포공항)로 상향을 검토한다. 이 등급은 전파, 등화 등 항공기 운항을 지원하는 항행안전시설 성능에 따라 착륙할 수 있는 가시거리와 결심고도를 등급화한 것이다.
예상 여객수요는 연간 3800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2056년 기준 2925만명으로 추산했지만 영남권 대표공항 관문기능 수행 차원에서 예상 여객을 확대했다고 국토부측은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해신공항의 현 입지와 관련한 문제제기에 대해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한 뒤 관련 검토를 통해 연내에 기본 계획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