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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비상, 한국에도 전염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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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09. 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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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7일 기준 13번째 열병 발생
치사율 100%에 가까운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한반도에 인접한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도 발생한 만큼 북한을 거쳐 한국에 전염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이 경우 안 그래도 어려운 한국의 축산업은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돼지열병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을 위협하고 있다. 허난(河南)성의 한 농촌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는 것에서 다급함을 읽을 수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중국 축산업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올해 8월 2일 랴오닝(遼寧)성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계속 남하, 저장(浙江), 장쑤(江蘇), 안후이(安徽)성 등지로 발생지를 넓혀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에는 별로 위험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6일 다시 헤이룽장에서 발생이 확인되면서 다시 한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7일 기준으로 중국 내 돼지열병은 총 13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발병한 곳이 이날 13번째의 사례가 발견된 안후이성이다. 최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도 총 6차례나 사례가 신고된 안후이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이 4건의 발생이 신고된 헤이룽장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이 바짝 긴장해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중국과 북한산 축산물을 통한 전염 가능성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주중 한국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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