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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단독주택 경매 162명 응찰…주거시설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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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9.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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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347% 8억8888만원 낙찰돼
성수동
주거시설 역대 최다 응찰자인 162명이 입찰한 서울 성수동 단층 단독주택 전경/제공 = 지지옥션
서울 성수동 재개발 주택경매에 162명이 몰려 역대 최다 주거시설 응찰자 수 기록을 깼다. 서울에 주택 매물이 씨가 마르면서 경매까지 수요자들이 가세하고 있다.

1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일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서울 성동구 성수동 단독주택 경매물건에 162명이 몰렸다.
2014년 1월20일 제주 제주시 단독주택에 152명이 응찰한 이래 약 4년 8개월만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물건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3지구에 위치한 1층 단독주택이다. 첫 경매에서 감정가 347%인 8억 8888만원에 개인이 낙찰받았다. 대지는 40㎡, 건물은 30.1㎡이다.

경매법정은 이 물건을 낙찰받기 위해 사람이 대거 몰렸다고 지지옥션 관계자는 전했다. 평소보다 입찰표 대기줄이 길어 마감이 50분 가량 늦춰질 정도였다. 연쇄적으로 서류정리와 개찰까지 지연되면서 경매 종료까지 약 2시간 늦게 끝났다.

박은영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성수동 재개발 물건은 경매시장 뿐 아니라 매매시장에서도 귀한데다 감평가도 시세보다 3분의 1에 못미치게 나와 응찰자들이 붐볐다”고 분석했다.

같은날 경매물건으로 나온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아파트 전용 85㎡는 감정가 142%인 11억8509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 52명이 몰렸다. 감정가보다 높게 낙찰됐지만 시세(12억6000만원)와 견줘서는 8000만원 가량 저렴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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