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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지난해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으로 7% 가량 감소한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을 조기 회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소기의 상과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푸드 페어 기간에 최대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번라이성훠(本來生活) 및 프리미엄 농식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춘보(春播) 등과 농식품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인 것만 봐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 주중한국대사관과 한식세계화베이징협의회가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한중 외식산업국제포럼’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중국 외식업계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것에서 알 수 있듯 식품 한류가 다시 중국에서 불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행사였다고 단언해도 괜찮다. 이외에 지난 8∼9일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와 한식진흥원 베이징분회가 공동 주최한 ‘2018 국제 한식 페스티벌’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5만여명의 중국 소비자들이 행사장인 왕징 치린서(麒麟社) 먹자골목에 몰려 식품 한류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한한령으로 주춤하던 한식 한류에 다시 온기가 돌면서 올해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사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대해 ‘2018 베이징 K-푸드 페어’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이병호 aT 사장은 “올해 1∼7월 누적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6년과 비교해 약 4.3% 증가해 15억 달러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가공식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까지 대중 수출을 늘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