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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한때 세부적인 사안에서 이견차가 드러나며 사업이 지지부진 했지만 최근 준비 작업이 상당부분 진행됐고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자금이 들어오면 연내에는 사업의 윤곾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탄’ 준비가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서 신세계와 이마트의 온라인 전략도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부터 SSG닷컴 온라인 VIP에게도 백화점 VIP혜택을 제공해 백화점 매장으로 유입,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신세계몰은 온라인 전용 명절선물 브랜드 ‘정담’을 새롭게 론칭하기도 했다. 점점 커가는 키즈 시장을 겨냥해 키즈 전문관도 최근 문을 열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큰손에 백화점VIP 버금가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회사 차원에서는 신규 고객 창출을 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온라인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는 물론 차별화된 혜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도 여타의 온라인쇼핑몰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신선식품 중심으로 온라인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이마트몰은 새벽배송 서비스인 ‘쓱배송 굿모닝’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몰의 예약배송 첫 시간대를 기존 ‘10~13시’에서 ‘6~9시’와 ‘7~10시’로 앞당겨 최근 유통가에 불고 있는 새벽배송 경쟁에 동참했다.
서비스 초반 용산·영등포 인근 권역에서 시작한 것이 현재는 가양·구로·강남(방배동 권역)·영등포·수색·부평·광명 등 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일평균 주문건수가 8월 기준으로 1320건으로 목표치인 2000건에 다가가고 있다.
지난 6월21일부터는 이마트의 볶음·무침·조림 등 반찬류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 ‘쓱찬’을 오픈하고 현재 53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서울 경기 일부 지역 등 이마트몰 전용센터 ‘NEO’를 통해 배송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새벽배송 서비스 ‘쓱배송 굿모닝’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사업의 전초기지가 될 하남 온라인센터 건립이 주민들의 반발로 가로막히며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정 부회장은 이곳에 ‘아마존’에 버금가는 최첨단의 온라인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지만 ‘물류센터’로 오인되면서 주민들과 이해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는 하남 외의 다른 택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게 신세계 측의 입장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역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하며 하남시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능한 한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고용 창출 등 하남시 발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하남 온라인 스토어를 개발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