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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ERA 1.97’ 류현진, 다저스 구한 ‘6이닝 1실점’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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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09.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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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LAD-SF/ <YONHAP NO-2457> (USA TODAY Sports)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에서 호투를 펼쳐 실낱같은 LA 다저스의 지구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2볼넷 3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5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51개다.

류현진은 2회말 닉 헌들리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을 맞은 걸 제외하면 실점이 없었다. 몇 차례 고비에서는 병살타를 3개나 유도하면서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맞대결을 벌인 매디슨 범가너는 1-1로 맞선 5회초 저스틴 터너에게 2점 홈런을 헌납하는 등 6이닝 3실점으로 판정패를 당했다.

팀이 3-1로 앞선 가운데 7회초 대타 야시엘 푸이그로 교체된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와 -1게임차를 유지하게 되고 류현진은 시즌 7승(3패)을 거둔다.

무엇보다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ERA)이 2.00에서 꿈의 1점대(1.97) 진입을 이뤄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으나 올 시즌 1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해 75이닝 이상 던진 투수를 기준으로는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제이콤 디그롬(뉴욕 메츠)과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은 전체 3위의 인상적인 기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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