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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원정서 불방망이 견딜까, CS 2차전 선발 확정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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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10.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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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LAD-STL/ <YONHAP NO-4070> (USA TODAY Sports)
류현진이 공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소 예상을 빗나간 결과다. LA 다저스가 류현진(31)을 전진 배치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선발 등판은 명과 암이 뚜렷한 정공법이다.

12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하는 7전 4선승제의 NLCS 2차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오는 14일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14일 오전 5시 9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좌완 웨이드 마일리(32)와 맞대결한다.

류현진은 홈에서 극강인 선수로 16일 홈 3차전 등판이 유력했다. 여러 기록에서 보듯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처럼 밀워키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최고의 상성이 홈 등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들에게 5번째로 유리한 구장이라는 MLB.com의 분석이 뒤따르는 홈런공장 밀러파크 무대에서 다소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다저스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류현진을 굳이 2차전에 전진 배치하는 것은 디비전시리즈 1차전 후 장기간 휴식일에 따른 컨디션 저하와 시리즈가 6,7차전까지 갈 경우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팀내 가장 믿을 만한 커쇼와 류현진을 1,2차전에 써야 장기 시리즈의 선발 운용이 들어맞게 되기 때문이다.

가장 잘 던지는 선발 2명을 차례대로 내는 건 정공법이다. 예상을 깬 류현진의 2차전 조기 투입은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시리즈 전체 향방을 좌우할 대미지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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