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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스타알림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가계부 작성이나 입출금내역 확인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가계부 앱을 별도로 깔거나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한 입출금내역 확인, 자동이체, 이자납부일 체크 등 금융거래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고 여러 앱을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것이다.
KB스타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침 출근길에 커피 한 잔을 주문하면서도 바로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간편하게 자동이체·투자수익률·연금상품·환율정보·여신정보까지 당일 금융정보를 미리 체크해볼 수 있다. 전문가칼럼·부동산정보·외환정보·이슈리포트 등 자산관리에 대한 세세한 정보까지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도 풍부하게 제공된다.
입출금정보 등은 계속 저장·관리되기 때문에 별도의 가계부 작성이 필요 없으며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거래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마치 개인 금융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시도때도 없이 정보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근무시간이나 취침시간에는 ‘방해금지 시간 설정기능’으로 알림기능을 잠시 꺼둘 수도 있다.
KB스타알림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가 필요없는 ‘자동로그인 기능’을 설정해 편리하게 앱에 접속할 수 있어 더욱 접근성을 높였다. 새롭게 개선된 자동로그인 기능은 기존의 비밀번호, 패턴, 지문입력 필요없이 KB스타알림앱을 선택하거나 푸시 알림 클릭 시 바로 로그인이 가능한 절차로 그 동안 많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된 것이다. 또한 입출금 알림 서비스 가입 시 계좌번호를 기억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휴대폰 본인인증 후 본인계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알림 메시지 보관기간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했다. 입출금 알림을 신청한 계좌에 대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파일로 계좌를 꾸밀 수 있고, 계좌가 여러 개일 경우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장치도 있다. 또 입출금 알림 내역은 ‘큰글씨 보기 아이콘’을 이용해 글자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휴대폰 화면이 작아 글씨를 크게 보고 싶을 때나 저시력자가 안경 없이도 알림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돋보인다.
단순히 알림 정보를 제공하는 본질적 기능을 넘어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을 지향하는 KB국민은행의 정서도 담겨있다. 아침엔 밝고 희망적인 이미지 홈 화면이며 저녁엔 하루를 정리하는 차분한 가을 달밤의 화면으로 변경된다.
KB국민은행에 계좌가 없어도 앱설치 후 가입하면 재테크 정보·부동산 전문가 칼럼 등 투자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계좌가 있는 고객은 계좌번호를 기억하지 못해도 간단한 본인확인 후 입출금 내역 알림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절차가 간편해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알림서비스 이용고객이 9월 말 기준 486만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