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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6일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11월16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4층에 시코르 16·17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는 등 연말까지 목표한 20호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들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AK&홍대에 14호점을, 15호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9월에 오픈하는 등 한달에 1개꼴로 점포를 늘리며 공격적으로 세를 넓히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까지 20호점 오픈을 달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20개 이상으로 늘려 총 40개 이상 점포를 확대해 시코르를 신세계백화점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로드숍을 통한 영토확장과 복합쇼핑몰의 키테넌트(핵심MD)로 오픈하며 ‘시코르’란 브랜드를 알렸다면 15호점부터는 ‘시코르’의 원래 역할에 충실하며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시코르는 온라인쇼핑몰 등의 활성화로 백화점으로 발길이 뜸했던 2030 젊은층의 유입을 위한 일종의 ‘스파이스(양념) MD’다. 15호점과 17호점이 화장품 장르가 위치한 1층이 아닌 영캐주얼로 구성된 강남점 5층과 본점 신관 4층에 위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 메이크업 위주의 품목을 강화하고 백화점 화장품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화장품을 거의 1:1로 구성해 구경하면서 가볍게 구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시코르가 자유롭게 백화점 화장품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셀프바’에 공을 들이는 것도 젊은층의 유입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2016년 12월 대구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 9월까지 시코르를 통한 2030 유입이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쇼핑경험이 없고 시코르를 처음 찾은 신규고객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3%로 1위, 20대 2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매출비중도 2030대가 전체의 60%를 기록하며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장르의 2030대의 매출비중 37%에 비해 1.7배가 많다.
특히 센트럴시티의 경우 시코르가 생기면서 2030대 고객수가 큰폭으로 뛰었다. 시코르 강남점이 첫선을 보인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트리트 연령별 구매고객수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전년 대비 3.1%포인트 늘었고, 30대는 7.9%포인트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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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체크카드인 ‘시코르카드’를 출시, 카드할인을 더해 가격적인 장점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서비스를 부담스러워하는 2030들이 자유롭게 백화점의 화장품을 써볼 수 있다는 시코르의 전략이 통했다”면서 “모든 시코르 매장이 계획대비 최소 10% 이상 초과달성을 하고 있는 만큼 시코르가 점점 치열해지는 화장품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