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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11월 대표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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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0.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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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봉사활동 실적 물의, 대표팀 명단서 제외"
취재진 질문 답하는 장현수<YONHAP NO-3978>
장현수가 지난 8일 경기 파주시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소집 훈련에 참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장현수(27·FC도쿄)가 다음 달 호주에서 열리는 A매치에 참가할 대표팀에서 제외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최근 병역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실적 제출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장현수는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과 협회에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따라 협회는 장현수를 대표팀에 뽑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현수 측은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선수 J씨가 봉사활동과 관련한 국회 증빙 요구에 허위 조작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담당자에게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린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 특례를 받은 체육요원은 60일 이내의 군사교육과 함께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과거에는 체육봉사활동 규정이 없었으나 2015년 7월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장현수는 체육봉사활동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봉사활동과 관련한 국회 증빙 요구에 허위 조작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장현수는 협회를 통해 “불미스런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며 “11월 A매치 기간과 (J리그) 시즌이 끝난 뒤 주어지는 휴식 기간에 체육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호주에서 평가전을 펼친다. 대표팀 명단은 다음 달 5일 발표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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