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PO 탈락위기 넥센의 특명 ‘박병호를 살려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029010016457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0. 29. 13: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박병호 '손도 못 써보다니'<YONHAP NO-4298>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초 2사 넥센 박병호가 루킹삼진 아웃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박병호의 ‘한 방’이 터져줘야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다.”

KBO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2연패로 벼랑끝에 몰린 넥센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차전을 치른다. 박병호의 침묵이 깨져야 안방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박병호는 가을에 유독 약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6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의 ‘극강’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올해 상황도 비슷하다. KIA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결정전부터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까지 총 5경기에 나서 타율 0.190(21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승 2점홈런을 때린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특히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는 8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 2차전에서는 세 차례나 주자를 누상에 두고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4타수 무안타(2삼진)에 그쳣다. ‘거포 라이벌’로 손꼽히는 SK 최정이 2연속경기 홈런으로 존재감을 뽐낸 것과 뚜렷이 대비된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는 상대 팀에게 매우 위협적인 타자다.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무대에서 상대 배터리가 집중 견제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시즌 내내 활약한 이정후와 베테랑 이택근의 부상 이탈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진 탓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볼에 배트가 너무 쉽게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병호 앞 타순에서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는 제리 샌즈는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7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타율 0.269(26타수 7안타) 2홈런 8타점을 올렸다. 2루타도 4개를 기록하는 등 7안타 가운데 6안타를 장타로 장식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박병호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샌즈와 나눠 가질 필요가 있다. 중심타선의 화력이 살아나야 넥센에게 희망이 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