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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사냥이 시작됐다…리그컵서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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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1. 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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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NG-LCUP-WEST HAM-TOTTENHAM <YONHAP NO-1044> (AFP)
손흥민이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토트넘 훗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레머니하고 있다. /AFP연합
손흥민(26·토트넘)이 시즌 10번째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 시즌 잉글리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과 후반 9분 2골을 몰아 넣으면서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원톱으로 나섰고,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서 공격진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좌우 측면과 중앙을 종횡무진하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전반 16분 알리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뒷발로 내준 공을 침투하며 받아낸 손흥민은 왼발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9분에는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손흥민이 질주하며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쳐내고 득점했다.

이후 토트넘은 웨스트햄의 루카스 페레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요렌테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웨스트햄을 제압하고 리그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 등 일정으로 지난달 17일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휴식과 출전을 반복하며 리그 적응을 위해 힘썼다. 지난달 30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결장하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시즌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화려하게 비상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현지 언론들은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너무나 열심히 했다. 경기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평소에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임했다. 언젠가는 골이 터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손흥민을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된다”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손흥민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델리 알리 등이 7점을 기록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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