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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넥센은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차전을 치른다. SK에 1, 2차전을 내리 내어 준 넥센은 3, 4차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KS 진출 여부는 5차전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선발 등판이 예고된 김광현과 브리검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김광현은 정규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넥센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4로 나쁘지 않다. 브리검의 정규시즌 성적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4, 정규시즌 SK전 성적 역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괜찮다. 그러나 PO 1차전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김광현은 6이딩 동안 2개의 홈런 포함 8안타를 얻어 맞고 5실점했다. 브리검 역시 이날 4이닝 동안 2개의 홈런 포함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전 기록은 의미가 없다.
두 선수 모두 홈런을 조심해야 한다. 타자 친화적인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두 팀은 총 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과 김강민은 브리검에게 각각 홈런을 하나씩 뽑아냈다. 한동민 역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반면 김광현에게 경계대상 1순위는 넥센의 송성문이다. 송성문은 1차전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김광현을 강판시켰다. 침묵하고 있지만, 박병호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김광현과 브리검에 이은 앙헬 산체스(SK)와 안우진(넥센)의 불펜 싸움도 기대된다.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두 선수는 모두 1, 3, 4차전에 마운드에 올라 맹활약했다. 이들의 투입 시기가 KS 진출 여부에 큰 변수가 될 공산이 크다. 또 급격히 떨어진 야간의 기온 역시 경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넥센이 만약 SK를 꺾고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다면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PO, PO 세 관문을 차례로 거쳐 한국시리즈에 오른 최초의 팀이 된다. 역대 PO 중 리버스 스윕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와 2009년 SK 와이번스 단 두 차례로 확률은 6.6%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