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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신진디자이너 핸드백 편집숍 ‘백야드’ 오픈…전과정 직접 투자한 자체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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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11. 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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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디자이너 핸드백 '셀바'와 'UM뉴욕'
신진디자이너 핸드백 ‘셀바’와 ‘UM뉴욕’
롯데백화점이 침체로 고전 중인 국내 핸드백 상품군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장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8일 서울 잠실점 3층에 신진디자이너 핸드백 편집숍인 ‘백야드(100YD)’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신진 디자이너 핸드백 시장이 주로 온라인 위주로 형성돼 있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위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실물을 보고 구매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매장 ‘백야드’를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명품 브랜드에 대한 진입 문턱이 낮아지며 국내 핸드백 상품군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일관된 스타일의 ‘브랜드 로고백’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가심비 중심의 소비 트렌드도 반영했다.

실제로 2016년 국내에 첫 론치한 디자이너 브랜드 ‘파인드 카푸어’는 온라인으로 시작해 2018년 9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고, 매월 핸드백 상품군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픅하는 ‘백야드’에는 8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김현희 디자이너의 ‘마르헨제이(MARHEN.J)’, 손고은 디자이너의 ‘셀바(SELVA)’, 박음정 디자이너의 ‘유엠 뉴욕(UM NEWYORK)’, 이예원 디자이너의 ‘애드 스튜디오(add studio)’, 신유경 디자이너의 ‘엣클립(ATCLIP)’, 정인화 디자이너의 ‘오블레스(obless)’, 나윤서 디렉터의 ‘루즈엣르누와’ 등이다.

‘백야드’의 오픈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매장 인테리어·브랜드 기획·판매사원 고용 등 매장과 관련된 전 과정에 직접 투자했다. 작은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며 주로 온라인 위주로 활동하던 신진 디자이너들은 ‘백야드’ 매장 오픈으로 백화점 판로를 개척하고 오프라인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핸드백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윤 롯데백화점 잡화여성부문 패션잡화팀장은 “백야드의 오픈으로 그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들었던 신진디자이너 핸드백을 한 자리에서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진 디자이너의 백화점 판로 개척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어 잠실점 오픈 이후 추가 점포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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