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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켈리’ 대활약, SK에 ‘우승 확률 92.3%’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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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11. 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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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SK 제공
제이미 로맥. 사진=SK 와이번스
두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과 메릴 켈리가 날아올랐다. 선발이 7이닝 이상을 던지고 특유의 시원한 한방으로 승부를 가르는 SK 와이번스 필승 공식 앞에 두산 베어즈가 분수령인 경기를 잃었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두산과 홈 3차전에서 홈런포 두 방을 터트린 제이미 로맥과 오른손 에이스 메릴 켈리의 역투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역대 한국시리즈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2.3%(역대 13번 중 12번)에 달한다.

6년 만에 다시 진출한 SK의 한국시리즈 3차전 승리 기록은 총 8번으로 늘어났는데 종전 7번의 경우 우승이 3번, 준우승 4번이었다.

홈으로 돌아온 SK는 그들이 가장 잘하는 스타일로 두산을 끌어들여 완승을 장식했다. 켈리가 두산 강타선을 7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비자책) 2볼넷 5탈삼진 등으로 틀어막는 동안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로맥이 1회말 1사1,2루에서 상대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로맥은 4-2로 리드하던 8회에도 중월 솔로 홈런을 추가해 이날만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켈리는 ‘4전 5기’ 끝에 포스트시즌 개인 첫 승리를 한국시리즈에서 거뒀다. 두산은 상대 실책에 편승해 2점을 얻었을 뿐 득점권 상황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경기를 헌납했다.

4차전은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그러나 비가 예보돼 있어 시리즈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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