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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매출 2.5%·영업이익 15.3% 신장…“백화점·마트 호조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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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11. 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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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홍보실] 롯데쇼핑_로고(국문)
롯데쇼핑이 내수시장 침체에도 백화점과 할인점에 힘입어 올 3분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4조6749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1991억원을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1∼3분기 전체로는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3조4224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5067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과 할인점 롯데마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됐다.

백화점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3.9% 늘어난 7460억원, 영업이익은 57.4% 급증한 8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해외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생활가전이 6.5%, 남성스포츠가 4.8% 신장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베트남 지역의 해외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독 브랜드 도입과 차별화MD 등 새로운 콘텐츠 매장 확대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 내 매장을 정리한 롯데마트는 매장 매각 작업이 사실상 완료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 매출은 3.7% 증가한 1조7070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6%로 크게 올랐다. 신선·밀솔루션·PB상품 및 직소싱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이 8.4% 신장했다.

전자제품전문점인 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이 5.7% 줄어든 1조1130억원, 영업이익은 20.0% 감소한 6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다소 주춤하지만 추후 옴니스토어 매장 확대, PB상품 강화 및 B2B사업 활성화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부진점포 폐점과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7%, 20.0% 감소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은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의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할인점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의 매출 고신장으로 실적이 양호했다“면서 “향후 더욱 견고해진 동남아 사업과 MD경쟁력 개선 등으로 롯데쇼핑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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