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축구논란 잠재우며 부동의 스트라이커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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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지난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24분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지난 17일 호주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벤투호’ 원정 평가전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황의조는 올 한해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33골을 몰아쳤다. J리그 26경기에서 16골, 컵 대회까지 합치면 34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7경기에서 9골을 작렬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인맥논란’을 해소하고 한국 우승의 ‘1등 공신’이 됐다. 벤투 감독 부임 후 대표팀이 치른 6차례의 평가전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최다득점자가 됐다. 특히 최근 26경기에서는 25골을 기록하며 ‘원샷원킬’의 닉네임까지 얻었다.
황의조의 활약은 ‘벤투호’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 때만 해도 파괴력 있는 최전방 자원이 없어 손흥민(토트넘)에 의존해야 했던 대표팀은 그이 등장으로 ‘골을 넣을 줄 아는 원톱’을 마침내 얻은 듯 보인다. ‘벤투호’ 최고 수확이 바로 황의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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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리허설’로 치러진 두 차례의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는 손흥민과 기성용(뉴캐슬),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등이 빠졌고 수비의 한 축이었던 장현수(FC도쿄)까지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조작으로 낙마하는 등 주축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청용(보훔)이 활발한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더했고 황인범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벤투호’는 아시안컵을 위해 다음달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22일 대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대회 직전인 새해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후 1월 5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참가해 59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