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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레쉬카누 장관은 올해 한·루마니아 전략적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간 정치 및 경제, 무역, 문화, 스포츠, 청소년,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 공식 방한했다. 이번 멜레쉬카누 장관의 공식 방한은 루마니아 외교장관으로서는 5년만이다.
양국은 지난 1990년 3월 수교관계를 맺었으며, 2008년 9월 바세스쿠 당시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시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관계 공동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루마니아에게 한국은 아시아 지역 최초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다.
이날 이 총리는 “루마니아가 경제체제의 제약에서 벗어나 잠재력이 발현되면서 연간 7%의 고도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것을 축하한다”며 “루마니아의 발전과정에 한국정부와 기업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루마니아 진출이 루마니아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기업이 원전설비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 총리는 “자동차,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루마니아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멜레쉬카누 장관은 “한국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루마니아의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국가”라고 강조하고 “양국이 정치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무역, 문화, 스포츠, 청소년, 대학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멜레쉬카누 장관은 에너지,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이 구체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이 총리는 루마니아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데 사의를 표하고, 루마니아의 2019년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 수임 기간 중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EU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멜레쉬카누 장관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완전히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평화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멜레쉬카누 장관은 이날 면담을 마친 후 이 총리에게 루마니아 총리 명의로 루마니아 방문을 초청했다. 이 총리는 루마니아 총리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멜레쉬카누 장관과의 면담은 전략적 동반자관계 10주년을 맞아 한·루마니아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