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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산체스와 재계약 가닥…새 시즌 외국인선수 구성 밑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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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1. 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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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올리는 로맥<YONHAP NO-3723>
SK 외국인선수 제이미 로맥(왼쪽)과 앙헬 산체스 /연합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기존 두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기로 가닥을 잡고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의 밑그림을 그렸다.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는 4년간 활약한 우완 메릴 켈리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해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우완 브록 다익손을 새로 영입했다. 켈리는 4년 동안 119경기에서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9의 위력적인 투구로 팀에 우승을 안기고 아름답게 작별했다.

다익손을 영입한 SK는 남은 제이미 로맥(32)와 앙헬 산체스(29)에게는 재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로맥은 올해 141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 43홈런, 107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산체스는 올해 29경기에 나서 145.1이닝을 던졌다.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두 선수다 후반기 들어 성적이 추락했지만, 전반기 보인 인상적인 모습으로 내년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염경엽 감독과 1군 코칭스태프 또한 두 선수를 포함한 내년 전력을 구상하고 있다. SK는 두 선수 모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너리그 생활이 길었던 로맥은 KBO리그에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족도 있고 나이도 있는 만큼 무난히 재계약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로맥은 올해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했다. 새 시즌에는 100만 달러 이상의 재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체스 또한 내년에도 SK에서 볼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 눈에 띄는 활약으로 일본 여러 구단의 눈길을 끌었지만 후반기 뚝 떨어진 성적에 관심도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본 진출이나 MLB 복귀 가능성이 크지 않아 SK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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