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송혜교 닮은 꼴 연예인으로 더 유명한 장위치(張雨綺·32)가 남편의 도박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위장이혼했다는 소문에 휩싸이면서 팬들의 엄청난 비난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혹이 해명되지 않을 경우 연예계에서 퇴출되는 운명에까지 봉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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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치와 위안바위안. 위장이혼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장은 지난 9월 말 두 번째 남편인 위안바위안(袁巴元·44)과 합의이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인은 남편이 돈이 많다고 속였기 때문이었다고 그동안 소문도 파다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이혼 서류는 상하이(上海) 민정국에 접수돼 이혼 자체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둘은 최근 다시 상하이 모처에 있는 자신들의 집에 다정하게 함께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에 따라 이혼이 엄청난 도박 빚을 지고 있는 위안바위안의 채무에서부터 자유롭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바로 제기됐다. 빈털터리에 빚쟁이인 위안과는 달리 장은 상당한 수입이 있는 만큼 금전적으로는 이혼을 하는 것이 둘에게는 더 좋을 수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당연히 채권자들로서는 속이 탈 지경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둘을 맹비난하고 있는 것은 다 까닭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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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혼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한 장위치의 트위터./제공=장위치 트위터.
둘에 대한 팬들의 시선 역시 좋다면 이상한 일이라고 해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둘의 관련 기사에는 온갖 악플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쓰레기 배우’라고 욕을 하는 악플만 봐도 좋지 않나 싶다. 물론 이에 대해 그녀는 적극적인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27일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이 세상의 싱글 여성들은 세계 모든 싱글 남성들의 대쉬를 받을 수 있다. 전 남편을 포함해서”라는 글을 올려 전 남편은 만나나 위장이혼은 아니라는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두 번 결혼하고 이혼한 장위치에 대한 여론은 이 자체만으로도 완전 최악의 상황을 불러오고 있다고 해도 좋다. 여기에 위장결혼설까지 불거졌으니 그녀로서는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없다. 배우로서는 거의 생명이 다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