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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만 아니다, 중 탈세 연예인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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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11.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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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까지 납부 약속, 수백억 원까지 납부할 듯
중국 최고 스타 판빙빙(范冰冰·37)의 탈세 사건이 결국 판이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일으킨 불똥이 아니나 다를까,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옮겨 붙을 것으로 보이는 것. 현재 17명 정도가 탈세 혐의를 받고 추징금과 벌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판빙빙 1
판빙빙과 남친 리천(李晨·40). 탈세 행위가 폭로돼 천문학적인 추징금과 벌금을 토해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이들의 경우는 대부분 판빙빙 사건이 터진 것에 부담을 느껴 자진 신고를 했거나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자 부류부랴 혐의를 인정한 케이스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외적으로 이름이 공포되고는 있지 않으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당사자들이 속속 거론되고 있다. 다들 하나 같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라고 해야 한다. 안젤라베이비(29), 양미(楊冪·32), 자오웨이(趙薇·42) 등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쑨리
쑨리 부부. 역시 탈세 행위 탓에 적지 않은 금전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엄청난 돈을 토해내야 하는 횡액에 직면한 스타들도 있는 듯하다. 비교적 인성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쑨리(孫儷·36)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남편 덩차오(鄧超·39)와 함께 2억5000만 위안(元·400억 원)을 추징금과 벌금으로 토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이들 17명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추징금과 벌금을 완납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후에 탈세나 부정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가 아닌가 싶다. 이때는 강력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봐야 한다. 실제 중국 세무 당국은 내년 3월까지는 자진 신고를 받을 예정이나 이 유예기간이 지난 후 탈세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불법, 탈법을 저지르면서 엄청난 수입을 올렸던 일부 중국 연예인들에게 이제 봄날은 갔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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