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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활동 재개 조짐, 베이징에서 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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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12. 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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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외부 시선 의식하나 표정은 좋은 듯
탈세 사건으로 단단히 홍역을 치른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冰冰·37)이 베이징에서 또 다시 포착되면서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분위기로 봐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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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한 연예 기획사 앞에서 포착된 판빙빙. 복귀를 노리는 행보가 아닌가 보인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소식통의 6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얼마 전 베이징의 한 일식당 앞에서 목격된 바 있다. 그런데 5일 오후 다시 그녀를 봤다는 목격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대형 연예 기획사가 있는 빌딩 앞이었다고 한다. 충분히 복귀 행보의 조짐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중요한 사실은 그녀가 이번에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듯 선글래스를 낀 채 온 몸을 검은 패딩으로 감싸고 나타났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아직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 부담이 된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그러나 모습은 무척 활달해 보였다고 한다. 지난 6개월여 자숙하는 기간 동안 겪은 충격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물론 그녀가 공식으로 복귀를 하려면 나름 절차가 있어야 한다. 우선 당국의 묵시적 동의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만약 그렇지 않고 불쑥 나타났다가는 다시 곤욕을 치르지 말라는 법이 없다. 여기에 팬들에게 공식으로 사과를 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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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사건 이전의 판빙빙./제공=진르터우탸오.
문제는 과연 사건 이전의 상황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 있는지의 여부가 아닐까 싶다. 당연히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털어서 먼지가 나는 스타로 전락한 만큼 불러주는 곳도 현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 수입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고 해야 한다. 이전처럼 1년에 3억 위안(元·500억 원) 가까이 버는, 움직이는 중소기업의 입지는 포기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복귀하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것 같다. 외부에 비치는 모습이 부쩍 늘어나는 것을 보면 그렇다고 봐도 좋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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